남북회담‘후속대화’에 초점

남북회담‘후속대화’에 초점

입력 1999-06-19 00:00
수정 1999-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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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될 남북 차관급회담에서 이산가족문제 합의와 함께 추후 고위급회담이나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른 공동위 가동등 후속 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정부는 18일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주재로 양영식(梁榮植) 통일부차관,서영교(徐永敎) 통일부 국장,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교류협력심의관 등 회담에 나갈 우리측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확인했다.

정부는 특히 베이징 차관급회담에서 시범적 차원의 이산가족 상봉 및 생사확인,서신교환,면회소 설치 등의 제도화를 통한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병행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최근 서해에서 빚어진 남북간 교전사태와 관련,북한의 무력도발행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수석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차관급회담이 앞으로 장관급 이상의고위급회담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당국간 회담 정례화및 레벨 격상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대표단은 20일 오전 회담이 열리는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다.



구본영기자 kby7@
1999-06-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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