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30개 시민·사회단체는 17일 정부가 스크린쿼터(한국 영화 의무상영일수) 축소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영화지키기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스크린쿼터는 한국 영화의 영혼과 문화주권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라며“정부가 오는 25일까지 스크린쿼터 축소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 영화 안보기 운동을 총력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워즈…’는 지난해의 ‘타이타닉’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응한 불매운동 대상 영화로 지목됐다.
박재범기자 jaebum@
‘우리영화지키기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스크린쿼터는 한국 영화의 영혼과 문화주권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라며“정부가 오는 25일까지 스크린쿼터 축소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 영화 안보기 운동을 총력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스타워즈…’는 지난해의 ‘타이타닉’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의 통상압력에 대응한 불매운동 대상 영화로 지목됐다.
박재범기자 jaebum@
1999-06-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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