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3’은 전투준비태세 강화 단계

‘데프콘3’은 전투준비태세 강화 단계

김인철 기자 기자
입력 1999-06-16 00:00
수정 1999-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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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15일 서해에서 첫 교전이 발생한 직후 서해 5도상에 ‘데프콘 3’에 준하는 ‘전투준비태세 강화’를 발령했다.전군에는 지난 7일 이후 내려진 ‘경계강화’ 지시가 다시 발령됐다.데프콘은 4·3·2·1의 4단계로 발령되며 위기가 고조될수록 번호가 작아진다.

기본 단계인 ‘데프콘 4’는 평시 또는 정전상태 중 국지적인 긴장이 존재,군사적 경계가 요구될 때 발령된다.북한과 대치 중인 우리 군의 평시 상태이다.‘데프콘 3’가 발령되면 군 작전권이 연합군사령관에게 이관되며 모든장병의 외출·외박이 금지된 상태에서 즉각 출동 및 전투 대비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데프콘과 연계해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도 발령된다.한·미연합군사령관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워치콘 2’를 발령했다.이는 국가이익에 현저한 위험이 초래될 징후가 보일 때 발동된다.

김인철기자 ickim@

1999-06-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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