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샌안토니오 17일 챔프 1차전

뉴욕-샌안토니오 17일 챔프 1차전

입력 1999-06-15 00:00
수정 1999-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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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타워’의 샌안토니오냐,‘외곽 쌍포’의 뉴욕이냐-.첫 우승을 노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6년만의 패권 탈환에 도전하는 뉴욕 닉스가 17일부터 7전4선승제의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전문가들은 샌안토니오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면서 골밑과 외곽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샌안토니오는 데이비드 로빈슨(216㎝) 팀던컨(213㎝) 더블 포스트가 최대의 무기.득점 리바운드 슛블록 등에 고루 능한 이들은 플레이오프에서 한경기 평균 37점 2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10연승을 이끌고 있다.특히 뉴욕의 기둥센터 패트릭 유잉(213㎝)이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챔프전 출장이 부가능한데다 파워포워드 래리 존슨(2m)마저 오른쪽무릎을 다쳐 ‘트윈 타워’는 더욱 위력을 떨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8번시드 팀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챔프전에 뛰어 오른 뉴욕은 앨런 휴스턴과 라트렐 스프리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이들은 위치를 가리지 않고 쏘아 올리는 중·장거리포와 틈새만 보이면 여지없이 파고드는 드라이브 인이돋보인다.그러나 허전한 골밑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동부컨퍼런스 결승에서 6차전까지 치르면서 체력을 소진한 것이 아무래도 부담스럽다.두팀은 시즌이 단축되는 바람에 올해 한차례도 맞붙지는 않았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번 챔프전에서 포스트시즌 최다연승과 최고승률 경신을 노린다.현재 10연승과 11승1패를 기록중인 샌안토니오는 17일 1차전에서이기면 지난 89년 LA 레이커스가 세운 포스트시즌 최다연승(11승)과 타이를이루게 된다.또 4연승을 거두면 83년 필라델피아가 세운 포스트시즌 최고승률(12승1패 0.923)을 갈아 치운다.

오병남기자 obnbkt@

1999-06-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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