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브라이트美국무 물러날듯…탈보트副장관으로 교체설

올브라이트美국무 물러날듯…탈보트副장관으로 교체설

입력 1999-06-10 00:00
수정 1999-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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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조만간 매들린 올브라이트국무장관을 해임하고 후임에 스트로브 탈보트 부장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이 8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클린턴 대통령은 코소보 분쟁 해결 뒤 올브라이트 장관을 탈보트 부장관으로 교체할 것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의 경질은 코소보 사태와 관련,정책판단 실수와 이에 따른클린턴 대통령과 민주당쪽에 좋지않은 여론이 형성된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올브라이트 장관이 코소보사태 초기에 랑부예에서 제시된 코소보 평화이행조건을 밀로셰비치가 받아들일 것으로 예측했으나 결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실책을 범했고,러시아의 강력한 반발을 예상하지 못한 사태 장기화의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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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탈보트 부장관은 이번 사태 와중에 러시아의 반발을 무마해가며 나토의 군사작전 등을 외교노력과 연계시키는 등 국제무대에서의 외교적 역량이인정돼 의회에서도 상당한 인정을 받은 것이 후임자로 결정된 배경으로 보인다.

1999-06-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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