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저렴 보건소 찾는다”/성동구 설문조사

“비용 저렴 보건소 찾는다”/성동구 설문조사

입력 1999-06-07 00:00
수정 1999-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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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이용료’ 때문이며 주로 1차진료 및 예방접종을 위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이용을 꺼리는 이유로는 일반병원에 비해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동구(구청장 高在得)가 지난 4월 24일부터 2주 동안 구 보건소를 이용한 주민 1,0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6일 발표한 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이 보건소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가격이 싸기 때문에’가 48.3%로 가장 많았고 ‘직원이 친절해서’(16.8%),‘약의 질이 좋아서’(15.2%),‘절차가 간편해서’(13.2%),‘시설이 좋아서’(4.6%) 등의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건소 이용을 꺼리는 이유로는 ‘대기시간이 길어서’(48.4%),‘교통이 불편해서’(26.1%),‘직원이 불친절해서’(11.9%),‘검사 신뢰도가 낮아서’(7.5%) 등으로 조사됐다.

또 방문목적으로는 1차 진료가 54.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예방접종(21.3%),보건증(7.5%),건강진단(7.0%),체력측정(3.3%),치과(2.6%)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를한달에 한번 이상 찾는 사람이 49.5%나 돼 보건소를 정기적으로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중에는 일주일에 1∼2차례찾는 사람도 12.5%나 됐다.

이밖에 보건소가 확대해야 할 사업으로는 치과진료(16.9%),건강증진사업(13.5%),1차진료(12.5%) 등으로 조사됐다.

보건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성별로 보면 남자(29.4%)보다 여자(70.6%)가월등히 많았으며 50대 이상 장·노년층이 전체의 58.7%를 차지하는 것으로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내용을 적극 수렴해 의료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1999-06-0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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