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접속료 개선하라”…유럽네티즌 사이버 시위

“인터넷 접속료 개선하라”…유럽네티즌 사이버 시위

김수정 기자 기자
입력 1999-06-07 00:00
수정 1999-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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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네티즌들이여.6일 하룻동안은 인터넷에 접속하지도 말고 아예 컴퓨터 마우스를 꺼내지도 말자’.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15개국 네티즌들이 6일 인터넷 접속에 대한 요금 체제를 개선하라며 온라인 시위,이른바 ‘사이버 스트라이크’를 벌였다.이들의 주장은 인터넷 접속을 할 때 각국 통신업체에 지불해야 하는 분 단위 요금체제를 폐지하고 미국처럼 균일 요금제를 적용하라는 것.

시위 주도자는 영국의 유명 네티즌 권리 옹호 단체인 ‘컷’(CUT).미터 요금 반대 운동을 주창하는 이 단체는 지난 1월 31일에도 프랑스의 ‘불만족넷항해자들의 모임’(ADN) 등과 연대해 유럽 7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최초의 인터넷 사이버 스트라이크를 벌인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의 호응은 대단했다.스페인의 경우 인터넷 접속및 전자 우편사용수가 95%나 감소했고 포르투갈은 80%,프랑스는 62%의 접속 감소율을 보였다.

6일의 스트라이크 규모는 이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네티즌들은 내다보고 있다.‘컷’의 한 관계자는 “사업상 반드시 이메일을 보내야만 하는사람들을 빼고는 이 시위에 동참할 것”이라면서 “민초들의 요구는 유럽의 인터넷산업과 전자 상거래 성장의 유일한 걸림돌인 미터 적용 요금제를 없애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든 접속 요금을 미국처럼 인터넷 접속 사업자(ISP)와 수요자와의계약관계로 돌려 실질적으로 국가 통신업체에 내는 요금을 무료로 할 것,균일 요금제 채택,기본 요금제 폐지,케이블 모뎀과 인공위성 등 다양한 접속방법 도입 등을 요구했다.

유럽은 네티즌들이 인터넷 접속을 하면 국가 통신 업체에 전화요금을 무는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그리스의 경우 OTE에 분당 일정 요금을 프랑스는 프랑스 텔테콤에 한 시간당 1.3∼3프랑의 미터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영국은 브리티시 텔레콤에 1분당 4파운드,저녁시간엔 1분당 1.5파운드를 내야한다.

영국 의회는 이들의 요구가 거세지자 이번 주 회의에서 인터넷 규제에 관한심의를 벌일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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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기자 crystal@
1999-06-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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