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스포츠문학 활성화로 도전의식 심자

[발언대] 스포츠문학 활성화로 도전의식 심자

한이석 기자 기자
입력 1999-06-07 00:00
수정 1999-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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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게 해주고 이웃간에는 즐겁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그래서 스포츠가 대중화된 사회일수록 행복한 사회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목적과 이념을 잘 나타낸 것이 올림픽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대 올림픽도 이웃 국가간의 대립된 전쟁의식을 완화시키기 위해 시작된 것이며 근대올림픽도 침체된 사회를 건강하게 재건하기 위해 부활됐다.

스포츠문학 작품은 청소년들에게 도전의식을 고양하며 희망을 갖게 하는 까닭에 스포츠문학 작품 수준은 그 사회의 체육문화를 가늠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스포츠문학이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며 그러한 잠재력과 가능성은 충분하리라고 본다.그것은 운동선수 출신 작가들이 활약중이고 체육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문인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현장성을 충분히 소화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포츠의 개념은 체육의 의미까지 승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되며 스포츠 문학작품은 그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한 창작의 한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스포츠소설이 독자에게 새롭게 인식될 수있는 것은 실험정신에 입각한 작가의 소명감,그리고 스포츠문학이란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개척의 시도측면에서다.

한국의 스포츠문학과 외국의 것을 비교해보면 각 나라 스포츠 팬들의 특성을 파악해볼 수 있다.한국의 스포츠팬들은 남을 위한 희생적 정신을 보여주는 반면 미국의 팬들은 적극적이고 활달한 다혈질을 보여준다.

또 일본은 특유의 의지와 함께 세속적 애욕에 구속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적인 스포츠소설이 스포츠 자체를 새롭게 할 수 있을 뿐아니라 스포츠가 인격형성과 도전성,인내성,규범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즉 청소년들에게 있어 스포츠문학은 신화적 스포츠영웅을 통해 희망적인 세계를 갖게 하는 것이다.

[한이석 용인대
1999-06-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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