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드는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SOC채권이 처음 발행된다.금융기관 대출에만 의존해 오던 SOC 민자사업에 자본시장을 통한 대규모 재원조달의 길을 튼 것으로,위축된 SOC 민자사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산업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열병합발전소 건설 민자사업 시행자인 인천공항에너지주식회사와 28일 SOC채권 발행 서명식을 갖는다고 27일 발표했다.
인천공항에너지주식회사가 발행할 SOC채권은 1,000억원어치이며,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인수한다.5년 동안의 거치기간을 포함해 10년 만기 무보증채로,금리는 연 9.9% 수준이다.SOC채권 발행은 97년 8월 개정된 민자유치법에 의해 허용된 이후 처음이다.
오승호기자 osh@
인천공항에너지주식회사가 발행할 SOC채권은 1,000억원어치이며,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인수한다.5년 동안의 거치기간을 포함해 10년 만기 무보증채로,금리는 연 9.9% 수준이다.SOC채권 발행은 97년 8월 개정된 민자유치법에 의해 허용된 이후 처음이다.
오승호기자 osh@
1999-05-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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