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외무고시 3차 면접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각종 공무원 시험 면접이 예정돼 있다.면접에서 탈락되는 아픔은 필기시험보다 더할 수밖에 없다.까닭에 면접은 항상 수험생들의 마음을 긴장시키게 마련이다.면접관으로 들어간 경험이 풍부한 현직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들로부터 면접요령을 알아본다.
진행 고시 면접에서 면접관은 1∼2급 실·국장과 대학교수 2명이다.면접은 개별면접과 집단면접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공무원으로서는 7급시험은서기관이,9급시험은 사무관이 면접관으로 들어가며 집단면접없이 개별면접만 한다.
질문내용 발전가능성,조리성,용모,전문지식 등의 질문이 기본 메뉴이다.개별면접에서 공직에 들어오게된 동기를 묻는 질문은 반드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기업체에 비해 보수가 적은데도 공직을 선택하게된 까닭은 무엇인가”라는 식이다.이때 “고시공부하다 안돼서 7급시험을 봤다” “회사에 다니다 월급이 적어서…” “재미삼아 시험을 봤다”는 등의 답변은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A국장은 말했다.
우쭐거리거나 무성의한 듯한 태도는 금물이다.수험생의 성적이 가장 좋지않은 과목에 대해서는 전문지식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B국장은 설명한다.바꿔말해 합격선에 턱걸이한 동점자가 많을 경우 질문이 집중된다는 얘기다.이에 대한 답변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시사문제로는 예를들면 제2건국운동,IMF극복방안 등이 있다.공무원의 부정부패방지 문제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주의할 점 공무원 면접은 일반 기업체 면접과는 적지않은 차이가 있다고 C국장은 설명한다.기업체는 기발하고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수험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하지만 공무원 시험에서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도 중시하지만 겸손함을 더욱 우선시한다는 얘기다.
진행 고시 면접에서 면접관은 1∼2급 실·국장과 대학교수 2명이다.면접은 개별면접과 집단면접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공무원으로서는 7급시험은서기관이,9급시험은 사무관이 면접관으로 들어가며 집단면접없이 개별면접만 한다.
질문내용 발전가능성,조리성,용모,전문지식 등의 질문이 기본 메뉴이다.개별면접에서 공직에 들어오게된 동기를 묻는 질문은 반드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기업체에 비해 보수가 적은데도 공직을 선택하게된 까닭은 무엇인가”라는 식이다.이때 “고시공부하다 안돼서 7급시험을 봤다” “회사에 다니다 월급이 적어서…” “재미삼아 시험을 봤다”는 등의 답변은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A국장은 말했다.
우쭐거리거나 무성의한 듯한 태도는 금물이다.수험생의 성적이 가장 좋지않은 과목에 대해서는 전문지식을 묻는 질문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B국장은 설명한다.바꿔말해 합격선에 턱걸이한 동점자가 많을 경우 질문이 집중된다는 얘기다.이에 대한 답변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시사문제로는 예를들면 제2건국운동,IMF극복방안 등이 있다.공무원의 부정부패방지 문제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주의할 점 공무원 면접은 일반 기업체 면접과는 적지않은 차이가 있다고 C국장은 설명한다.기업체는 기발하고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수험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하지만 공무원 시험에서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도 중시하지만 겸손함을 더욱 우선시한다는 얘기다.
1999-05-2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