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경영의 귀재’로 알려진 홍두표(洪斗杓·64)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약력란이 모자랄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듬해인 61년 문공부 방송요원 겸 한국방송공사 개국준비위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80년 동양방송 사장을 거쳐한국방송광고공사(81년∼86년),담배인삼공사(87년∼92년),중앙일보(92년∼93년),한국방송공사(93년∼98년) 등 4개 공기업과 언론사 사장을 역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KBS사장 시절 만년 2위였던 뉴스와 드라마를 1위로 올려 놓았고 TV수신료를 전기료와 함께 납부토록 해 공영방송의 기틀을 닦았다.그 덕에 만년 적자였던 KBS의 경영상태를 흑자로 돌려놓았다.
홍 사장은 93년 국제신문인협회(IPI)한국위원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현재까지도 이사를 맡아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62㎝의 작은 키에 동안(童顔)인 그는 조직장악력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한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생활신조는 ‘항상 길은 있다’이며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그날 해야할 일을 깊이있게 검토하는 습관으로 유명하다.
임병선기자 bsnim@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이듬해인 61년 문공부 방송요원 겸 한국방송공사 개국준비위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80년 동양방송 사장을 거쳐한국방송광고공사(81년∼86년),담배인삼공사(87년∼92년),중앙일보(92년∼93년),한국방송공사(93년∼98년) 등 4개 공기업과 언론사 사장을 역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KBS사장 시절 만년 2위였던 뉴스와 드라마를 1위로 올려 놓았고 TV수신료를 전기료와 함께 납부토록 해 공영방송의 기틀을 닦았다.그 덕에 만년 적자였던 KBS의 경영상태를 흑자로 돌려놓았다.
홍 사장은 93년 국제신문인협회(IPI)한국위원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현재까지도 이사를 맡아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62㎝의 작은 키에 동안(童顔)인 그는 조직장악력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한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생활신조는 ‘항상 길은 있다’이며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그날 해야할 일을 깊이있게 검토하는 습관으로 유명하다.
임병선기자 bsnim@
1999-05-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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