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공습 사후 승인…美하원, 동수로 부결

유고공습 사후 승인…美하원, 동수로 부결

입력 1999-04-30 00:00
수정 1999-04-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하원은 28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유고연방 공습에 대한 사후 승인을 거부했다.

하원은 이날 첫 투표에서 정부가 유고에 지상군을 파병하기 전에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249-180으로 채택한 데 이어 데니스 해스터트 의장(공화)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유고 공습 사후 승인안은 213-213 동수로 부결시켰다.

두번째 투표는 비록 ‘사후 승인’이라는 상징적인 사안으로 미국이 당장공습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클린턴 행정부에 코소보 사태 개입 이유를 앞으로 더욱 분명히 합리화시켜야 하는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빌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이 코소보 사태에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호소했고 민주당은 의회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에게 분명하지 않은 입장을 보여줄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더그 비뢰터 하원의원(공화)은 “이것을 승인할 이유가 없다”면서 “평화를 위해 폭격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폭격은 지금 먹혀들지 않고 있다”고말했다.

상원은 지난 달 공습을 투표로 지지한 바 있으며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지도자들은 사후 승인이 부결된 데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악관의 제이크 시워트 대변인은 “하원은 오늘 전진도 안되고 후퇴도 안된다고 결정함으로써 그 자리에 꼼짝 못하고 묶이게 됐다”며 “그러나 우리는 공습을 계속할 것이고 밀로셰비치가 저지르고 있는 폭력도 계속해서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축대 붕괴 현장 안전점검 참관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신원동, 서원동, 서림동, 대학동, 삼성동))은 최근 관악구 신림5구역 내 신림동 412-196 일대에서 실시된 축대 안전점검에 참관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신림5구역 내 황제빌라 3개 동에 걸쳐 있는 해당 축대는, 장마철에 일부 구간이 유실되면서 추가 붕괴를 걱정하는 주민들의 불안이 커져 온 곳이다. 이에 빌라 소유주들이 신림5구역 사무실에 모여 거듭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현재는 관악구청 주택과 신속통합기획 TF팀이 중심이 되어 관련 논의를 이끌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과장 및 실무 담당자, 안전진단 분야 전문위원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축대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추가 붕괴 위험성과 시급한 보강공사 필요성을 꼼꼼히 살폈다. 향후 서울시는 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축대 보강 범위와 공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관련 예산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예산 부족으로 보강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필요한 재원을 적기에 확보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정애 의원은 “축대 붕괴는 인접 건축물과 주민의 생명·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thumbnail - 김정애 서울시의원, 신림5구역 축대 붕괴 현장 안전점검 참관

hay@
1999-04-3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