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업무 국가사무 환원 검토

호적업무 국가사무 환원 검토

입력 1999-04-24 00:00
수정 1999-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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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현재 지방자치단체에서 맡고 있는 호적사무가 지방재정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국가사무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했다.

국민회의는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자치정책협의회에서 “88년 지방자치법을 개정할 때 국가사무이던 호적사무를 자치사무로 개정했지만,관리감독과 수수료 책정을 법원이 하고 있어 지자체에 업무책임만 부여하는 모순이 있다”는 조순형(趙舜衡)의원의 지적을 수용하여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호적사무 수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의 국고보조를 위해 지방자치법과 호적법을 조속히 개정키로 했다.

또 법개정전까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손실을 국고에서 보조하도록 하고,국고보조가 힘들 때는 수수료 책정을 지방자치단체 소관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국민회의는 과태료 처분에 불복하거나 이의를 제기해 비송사건절차법에따른 재판절차를 거쳤으면,이에 따른 과태료는 국고에 귀속시키도록 한 비송사건절차법을 개정하여 자치단체 수입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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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헌기자 ti
1999-04-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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