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군·의정부시, 하수도등 직접 수리

양주군·의정부시, 하수도등 직접 수리

박성수 기자 기자
입력 1999-04-07 00:00
수정 1999-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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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나 상·하수도 등 간단한 공공시설물 고장수리는 이제 자치단체가 직접 맡습니다” 경기도 양주군과 의정부시가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했던 각종 공공시설물 고장수리를 직원 전담 처리 방식으로 바꿔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처리기간이 한결 빨라진데다 예산도 절반정도밖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양주군은 지난달부터 2,900여만원을 들여 고소(高所) 작업차량 1대와 전기기사 2명 운전사 1명 등으로 전담수리반을 구성,4,500개의 가로등에 대한 직영관리체제에 들어가 연간 7,000만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과거 외부업체에 의뢰했을 때 8만9,000원이던 가로등 1기당 수리비용이 4만9,000원으로 줄었고 처리기간도 사흘에서 하루로 단축됐다.

의정부시도 올부터 일부 동사무소에 자격증을 가진 전문기술인력을 배치해상·하수도와 보안등의 관리·수리업무를 전담시키고 있다.담당직원이 수리자재를 직접 구입하고 기술자도 따로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보안등 1개당 12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양주군 관계자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민원은 많은데 외부업체가 수리를 대행하면서 처리기간 지연 등으로 주민불평이 많았다”고 지적하고 “직영체제로 바꾼 뒤 처리기간도 줄어들고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1999-04-0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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