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영, 100大기업 최고경영자 분석

현대경영, 100大기업 최고경영자 분석

권혁찬 기자 기자
입력 1999-04-03 00:00
수정 1999-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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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26년 이상 재직.대학은 서울대나 연세대·고려대,출신고는 경기·서울·경복·경남고 등 이른바 명문…’ 국내 100대기업 대표이사들의 ‘신상명세서’ 요약이다.

경영전문지 월간 현대경영이 2일 내놓은 ‘99년 100대기업 최고경영자 분석’에 따르면 입사 이후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평균 20.26년이 걸렸다.대표이사 ‘평균 수명’은 5.98년이었다.

조사대상기업(매출순위 100대 중 87개사)에서 대표이사직을 갖고 있는 최고경영자는 136명이었고 이들의 평균 연령이 56.99세였다.95년 54.98세에서 96년 55.2세,97년 55.61세,98년 56.17세 등으로 높아지고 있어 대표이사의 고령화시대를 예고해준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4명,60대 34명,70대 이상이 6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40·50대가 줄고 60·70대가 늘어난 게 특징이다.특히 70대 이상 고령의 대표이사가 지난해 3명에서 6명으로 늘어 구조조정기를 맞아 원로경영자들이 직접 기업을 챙기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최고령자는 鄭周永 현대 명예회장(84세)이었고 최연소자는 현대산업개발 鄭夢奎회장(37세)과 태광산업의 李豪鎭사장(37세)이었다.

출신대는 서울대가 63명(4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연세대(19명) 고려대(15명) 한양대(7명) 성균관대·부산대(각 4명) 한국외대(3명)였다.전공은 상경계열(45.1%)에 이어 이공(32.3%) 사회과학(15%) 인문과학(7.5%)이 뒤를 이었다.

당해기업 입사 후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평균 20.26년이 걸려 97년(19.15년),98년(20.15년)보다 길어졌다.대표이사가 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린 사람은강원산업의 韓熙昇 대표이사(35년)였다.

이들의 평균재직기간은 26.32년.鄭周永회장(55년)과 롯데 辛格浩회장(52년)삼양사 金相廈회장(50년)의 재직기간은 50년이 넘었다.

가장 오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는 張相泰 동국제강 회장으로 그 기간이 무려 35년이다.20년 이상 대표이사직에 있는 이도 6명이나 됐다.
1999-04-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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