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ℓ 1,200원선으로 올라

휘발유 1ℓ 1,200원선으로 올라

입력 1999-03-29 00:00
수정 1999-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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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이 ℓ당 1,200원 선으로 올랐다.

28일 SK에 이어 LG칼텍스정유는 29일 0시부터 휘발유 공장도가격을 1ℓ에 25원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정유사 직영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평균 1,174원에서1,199원으로 인상됐다.현대 쌍용 한화 등 다른 정유사들도 이달 안에 비슷한수준으로 휘발유값을 올릴 예정이다.

실내등유 및 보일러등유도 ℓ당 20∼30원씩 인상돼 실내등유는 ℓ당 종전 428원에서 448∼458원으로,보일러등유는 378원에서 398∼408원으로 올랐다.

경유는 465원에서 495∼500원으로 인상됐다.

SK와 LG는 최근 산유국들의 감산합의로 국제 원유가가 인상된데다 국내 일부 지역에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 당초 다음달 1일로 잡았던 인상시기를 앞당겼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제 원유가 인상분이 이달 말부터 국내 가격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여 휘발유값은 다음달 중 ℓ당 1,250원 선으로 한차례 더 오를 전망이다.
1999-03-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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