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어떻게 되나

‘읍·면·동’ 어떻게 되나

서동철 기자 기자
입력 1999-03-26 00:00
수정 1999-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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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의 앞날을 놓고 혼선이 일고 있다.정부는 ‘읍·면·동 사무소의 기능전환’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으나,여권에서 ‘읍·면·동 폐지의 백지화’방침이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행자부는 25일에도 “읍·면·동 사무소의 기능전환을 6월부터 전국 278개동에서 시범실시할 것”이라고 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시범실시 결과를반영하여 대상지역을 넓혀가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

혼선 배경은 두 갈래로 추정된다.행자부 관계자는 ‘사무소의 기능전환’을 일부 여당 관계자들이 ‘제도의 폐지’로 받아들인 것 같고 추정한다.이에따라 당 관계자들이 “읍·면·동이 없어지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읍·면·동 폐지의 백지화’ 주장이 지역감정 해소를염두에 두고 시·도를 폐지하기 위한 정지작업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시·도를 폐지하면 읍·면·동은 현재대로 유지하게 된다.

徐東澈

1999-03-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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