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더 독일총리의 ‘아직 시간은 있다’

슈뢰더 독일총리의 ‘아직 시간은 있다’

입력 1999-03-15 00:00
수정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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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계에 보낸 편지통해…‘아직도 시간은 있다’는 현실적 이상주의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총리가 총선 직전 사회학자 울리히 벡,페레스 전 이스라엘총리,작가 귄터 그라스,바이체커 전 독일대통령,빈스방어 생태경제학 교수 등 각계 인사 26명에게보낸 공개서한 형식의 책이다.

그는 편지를 통해 노동·경제·외교·인권·유럽통합·교육·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슈뢰더 총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을 가져오는 것은 참여민주주의형 사회이지,비사회적이고 비연대적인 엄혹한 팔꿈치 사회가 아니다”라고 말한다.이 책을 번역한 김누리 중앙대교수는 팔꿈치 사회는 다른 사람을 팔꿈치로밀어내야만 자신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치열한 사회로 미국을 가리킨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이 책은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 체제로서 ‘독일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무한경쟁과 생산성만을 강조하는 미국형 자본주의를 일방적으로 추종하는 우리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한다”고 말한다.생각의 나무 8,800원

1999-03-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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