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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가 방송중인 ‘진품명품’ 프로그램은 우리 문화유산 재조명과 발굴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무시할 순 없다.하지만 우리의 입장을 볼때 진행자와 패널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취급하는데 너무 소홀한 점이 아쉽다.우리의 문화적 가치를 무시하고 상업적인 가격 매기기에 치중하는데 볼때마다 참담한 심정을 갖게된다.외국의 예를 들자면 이같은 프로그램에선 옛 것을 소중히 다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하나 우리 진행자나 패널들은 맨 손으로 도자기 등을 만지고 돌리고 들고 하는 모습을 볼때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또 패널 감정가 소장가 모두가 왜 상업적인 가치를 매기는데만 치중하는지모르겠다.공영방송이 가격매기기에 급급한 방송은 폐지해야 한다.굳이 하려면 가치보다는 우리의 문화적 유산 발굴에 역점을 두고 우리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 우리 후손들이 선조들의 혼과 성을 일깨워주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본다.장점숙 [서울 광진구 중곡1동]
1999-03-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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