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정부조직개편안 “재검토”

자민련 정부조직개편안 “재검토”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9-03-09 00:00
수정 1999-03-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차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 통과가 험난할 것 같다.7일 정부 시안발표후 한나라당은 즉각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자민련은 공동여당으로서 국민회의와보조를 맞추는 듯했다.

그러나 8일 자민련 총재단회의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李完九대변인은 “당혹해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대체적으로 정치적 해석은 경계했다.하지만 내각제 논의보다 먼저 나온 데 대한 의구심도 표시했다.대통령 권한 강화로 이해하는 시각과 연결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면 재검토로 방향을 잡았다.이를 위해 오는 11일 국정협의회 개최를 요청했다.李대변인은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책위에서 자체 방안을 내기로 했다.국정협의회 개최 당일 당론을 확정,정부측에 제시할 방침이다.

朴泰俊총재가 강경분위기를 주도했다.朴총재는 “1년 만의 정부조직 개편은 문제 부분만 해야 혼란을 막을 수 있다”며 전면 개편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어 “평생 조직을 많이 관리해봤지만 아무리 좋은 안이라도 조직의 심각한 동요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이라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龍煥수석부총재는 “할 얘기가 많다”고 불만을 간접 표시했다.그리고는“국정협의회에서 충분히 우리 당의 의견을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車秀明정책위의장은 “산자부 정통부 과기부의 통합과 복지부 노동부의 통합 등에 대한 해당 부처의 혼란과 동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車의장은 또 “개방형 인사제도 도입에 대해 공무원들의 불안과 반발도 심하다”고 덧붙였다.

李麟求부총재는“정부조직 1차 개편이 1년밖에 안된 시점에서 조직을 흔들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1차 개편작업에 참여했던 鄭相千부총재는“문제가 있다고 보류시킨 부분들이 상당부분 포함된 것같다”고 말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朴大出 dcpark@
1999-03-09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