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일대 고도제한 재검토

관악산 일대 고도제한 재검토

입력 1999-02-24 00:00
수정 1999-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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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관악산일대에 고도제한을 하기로 했던 서울시의 방침이 재검토된다.

서울시는 23일 현재 관악산 일대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상태에서 뒤늦게 고도제한을 할 경우 형평성이 문제되고 일부지역은 개발 자체가 무산되는 등 문제점이 많아 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같은 방침선회는 지난 22일 열린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했던 高建 시장이 金熙喆 관악구청장으로부터 관악산 고도제한에 따른 문제점을 듣고재검토를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金 구청장은 구청장협의회에서 “관악산 주변에 일률적으로 고도제한을 가하면 현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추진중인 1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재개발에 차질이 빚어지면 지역개발에도 지장을 초래,낙후성을 면치못할 것”이라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고도제한의 기본원칙은 지키되 재개발이나 재건축 외에 지역개발을 할 수 없는 난곡지구 등 일부지역은 구제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시는 그러나 관악산 주변의 다세대 다가구 주택지역을재개발 재건축할 경우 관악산 경관을 심하게 훼손시킬 것으로 보고 다가구 다세대 주택지역은그대로 고도제한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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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德鉉 hyoun@
1999-02-2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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