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내각제 발언 계속‘아리송’

TJ,내각제 발언 계속‘아리송’

입력 1999-02-18 00:00
수정 1999-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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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黃性淇 특파원┑설 연휴 일본을 찾은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내각제문제는 DJP에 맡긴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박총재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서 일본 정계 지도자를 만난 뒤 17일 귀국에 앞서 “(내각제를)약속하고 서명한 두 분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의상으로도 기다려주는 것이 옳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당내 일각에서제기하는 25일 시한의 ‘조기 담판론’에 쐐기를 박았다.

‘당사자 해결’을 강조하면서도 DJT에 대해선 여운을 남겼다.金大中대통령은 지난주 도쿄신문과 회견에서 내각제문제는 朴총재를 포함한 3자가 결론을내겠다고 밝혔다.

朴총재는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얘기를 듣지 못해 (당사자 해결의)과거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金대통령의 요청이 있을 경우 3자협의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내각제 논의의 당사자라기보다 DJP 조정자로서 朴총재 역할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화답’인 셈이다.DJT에 대한 金鍾泌총리의 언급이 없는 가운데 조만간 있을 金대통령과 朴총재 주례회동이 주목되는 것도이 때문이다.
1999-02-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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