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봉급이 2년째 줄어들어 울상이라지만 희망에 부푼 사람들도 있다.정부전산정보관리소 전산교육센터 직원들이다.이들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같은 직급의 다른 공무원보다 훨씬 두툼한 월급봉투를 손에 쥘 것 같다. 올해부터 전산교육센터에 일부 독립채산제가 도입되자 뛰어난 경영성과를거두고 있기 때문이다.교육센터가 당초 계획한 올해 교육인원은 5,555명.그러나 지금 같은 추세라면 1만명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독립채산제란 기관장에 운영의 전권을 부여하고 경영결과에 책임을 지게하는 책임운영기관(Agency)제도의 전 단계.교육센터는 지난해 운영예산으로 3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으나 올해는 2억5,000만원으로 깎였다.5,000만원은 벌어서 쓰라는 것이다.대신 그 이상 벌어들이면 재량껏 쓸 수 있다.기대대로라면 올해 잉여수입금은 상당할 것이고,그 일부가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일부 독립채산제로 교육을 받는 쪽에서도 재량권이 넓어졌다.민간기관의 교육도 효력을 인정받
1999-02-1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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