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정보화 시대는 전통산업인 농업마저도 새로운 모습을 강요한다.유전자공학을 응용한 첨단영농 뿐아니라 기상정보나 농어촌 지형 등 농업기반에대한 폭넓고 신속한 정보가 요구된다.이와 관련,농어촌진흥공사는 대한매일후원으로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의 공사 교육원에서 ‘농업기반 정보기술설명회’를 갖고 21세기 선진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金成勳 농림부장관 등 정·관계 농업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농지정보시스템과 농어촌지형 정보시스템,수문기상 정보관리시스템,농어촌 경관변화 예측시스템 등 그동안 농진공이 개발한 30여종의 첨단 정보시스템이 선보인다. 컴퓨터로 전국 농어촌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농어촌지형 정보시스템은 컴퓨터에 전국 농어촌지형을 도면과 함께 수록,지형지목 면적 경사도 배수상태 등을 한눈에 제공한다.농지지번도 정보시스템은전국의 농지별로 지번 면적 소유자 지목 등을 수록해 놓았다.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설계자동화시스템이나 하천 유역의 폐수배출업소들을 관리·감독하는 등 수질보호를 위한 농업용수수질 정보종합관리시스템도 소개된다.陳璟鎬 kyoungho@
1999-02-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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