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인심이 좋은 동네는 성산2동’ 마포구(구청장 盧承煥) 성산2동사무소 직원들이 실직가정과 소년소녀 가장등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지난 11일 ‘쌀 한줌 모으기’행사를 벌이기 시작한지 열흘만에 3,700㎏이 넘는 쌀이 모아져 화제다. 이번 행사는 특히 동사무소 직원 뿐아니라 연일 이어지는 주민들의 십시일반으로 공무원과 주민간 화합의 분위기도 돈독해지고 있다. 동사무소는 1차로 지난 18일 102가구에 사랑의 쌀 2,500㎏을 전달한데 이어22일에도 120가구에 1,200㎏을 전했다. 다음달 15일까지 행사를 계속해 쌀이 모아지는대로 온정을 나눌 예정. 성산2동사무소는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커피 한잔 덜 마시기 운동’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저소득 노인들에게 생일상을 차려주는 등 직원과 주민이하나가 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1999-01-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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