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 모집에 지원자는 1만1,500여명. 교보생명의 신입사원 원서접수 마감일인 22일 서울 광화문 본사 1층 로비에 마련된 6개 접수창구에는 하루 종일 지원자들이 줄을 이어 극심한 취업난을실감케 했다. 예정 선발 인원은 4년제 대학 졸업자 500명,여상졸업자 300명 등 모두 800명.지난 19일부터 접수를 시작,이날 낮까지 4년제 대졸자는 1만여명이,여상졸업자는 1,500여명이 지원했다.전체적으로 14.4 대 1의 경쟁률이다. 대졸자 지원자격을 상경·법정계열 전공자로 전학년 평균 B학점 이상으로제한한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경쟁률이라는 것이 교보측의 설명이다.
1999-01-2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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