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주민카드를 도입하려는 정책이 정치권의 반대에 부딪침에 따라 지방공무원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지방구조조정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전자주민카드 도입을 전제로 읍·면·동 사무소 인력을 일률적으로 20%씩만 남겨두려던 계획을 바꾸어 지역사정에 따라 최대 40%까지 남겨둘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이달 안에 내릴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당초 행자부는 전체 읍·면·동 공무원 7만5,000여명의 20%인 1만5,000여명은 잔류시키고,40%인 3만여명은 시·군·구에서 흡수하며,나머지 40%인 3만여명은 2단계 지방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감축하거나 대체 활용토록 할 계획이었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2단계 지방구조조정은 전자
1999-01-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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