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이 남자 일반 씨름팀을 창단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우수 씨름선수의 타시도 유출을 막고 각종 씨름대회 출전을 통해 군정을 홍보하기 위해 C.T.I㈜ 소속이었던 선수 3명과 용인대 졸업예정자 2명 등 모두 5명의 선수로 15일 씨름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군은 선수들에게 공무원 7∼9급 호봉을 인정,기본급과 상여금,훈련비 등을지급할 계획이다. 훈련은 씨름부가 있는 대소초등학교에서 실시하며 선수들은 올해부터 도민체전과 대통령기 장사 씨름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군내에는 C.T.I㈜에 씨름팀이 있었으나 지난해 경영난으로 해체됐다.
1999-01-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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