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이 제일은행에 이어 이달 중순 쯤 외국 금융기관에 매각될 예정이다.제일은행을 인수한 미국의 뉴브리지 금융 컨소시엄은 제일은행의 5대 그룹 여신을 대부분 인수하겠다고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계 및 유럽계 금융기관 2곳과 서울은행의 매각조건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정부는 제일은행 매각시 정부보유 지분율을 49%로 고수했던 것과는 달리 서울은행 매각에 상당한 유연성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서울은행은빠르면 15일을 전후해 외국 금융기관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제일은행을 헐값에 팔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는 지분율보다 가격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白汶一 mip@
1999-0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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