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빛낼 슈퍼스타 ③-‘농구9단’허재

’99 빛낼 슈퍼스타 ③-‘농구9단’허재

오병남 기자 기자
입력 1999-01-07 00:00
수정 1999-01-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원을 아끼지 않은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농구 9단’ 허재(34·나래 블루버드)의 새해 꿈은 팀에 98∼99시즌 우승컵을 안겨주는 것.지난해 5월 28일 10여년 동안 몸담았던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떠나 나래 블루버드에 새 둥지를 튼 허재는 시즌 초반 동료들과 손발이잘 맞지 않아 기대만큼 활약을 펴지 못했다.그러나 서서히 회복세를 타더니지난해 12월 13일 나산과의 잠실경기에서 생애 첫 트리플 더블(3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하며 마침내 천재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이어 26일 SBS와의 홈경기에서 또 28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해 한국농구 사상 첫 두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작성의 대기록을 세워 12월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허재는 “이제야 손발이 맞기 시작했다.팀이 챔피언에 오를 때까지 개인기록에 연연하거나 몸을 사리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성숙한 다짐을 한다. 허재가 토끼해를 맞아 세운 또 하나의 계획은 예쁜 딸을 얻는 것.웅(6)과훈(4) 두 아들을 둔 허재는 부인이미수씨(33)와 이미 “토끼해에 어울리는딸을 하나 보자”고 ‘합의’한 바 있어 어쩌면 토끼해가 저물기 전에 소망을 이룰지도 모른다.오병남obnbkt@

1999-01-07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