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60.1% ‘前生은 있다’(IMF 전과 후)

20대 여성 60.1% ‘前生은 있다’(IMF 전과 후)

입력 1998-12-22 00:00
수정 1998-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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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前生)은 있는가.우리 국민의 과반수 이상은 전생이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전생이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53.6%에 이르렀다.나머지 45.6%는 전생이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전생이 있다고 믿는 것은 경제가 어려워져 불안한 미래를 반영한 현상(65.5%)이라고 보고 있었다.또 최근 방송이나 사회 일각에서 귀신이나 전생에 대한 소재를 많이 다룬 것도 한 원인으로 여겨진다.

집단별로는 20대 여성 집단이 가장 많이(60.1%) 믿고 있었다.50대 이상 남성(48.5%)은 믿음이 가장 얇은 층이었다.직업별로는 학생이 가장 많았고 주부도 자영업자들보다 전생을 믿는 경향이 짙었다.

학력이나 생활수준별로는 비슷하게 응답,소득·학벌과 전생에 대한 믿음 사이에는 커다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洪性秋 sch8@daehanmaeil.com>

1998-12-22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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