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감기약 등 107개 구급약은 제외
보건복지부는 내년 7월로 예정된 의약분업 실시 시기에 맞춰 과산화수소수 등 소독제 34개 품목과 맨소래담스프레이 등 파스류 2개 품목,홈키파큐에어졸을 비롯한 살충제 26개 품목 등 모두 62개 품목을 슈퍼마켓,문구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비타민제와 미네랄제,드링크류도 약국 이외 판매를 허용했으나 비타민제와 미네랄제는 해당 성분이 적게 함유된 것으로,드링크류는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각각 판매를 제한했다.
그러나 복지부의 이같은 의약품 분류는 지난해 국무총리 자문 의료개혁위원회가 마련한 ‘의약품 분류 기준안’에서 해열제,진통제,감기약,지사제 등 구급 필수의약품 107개 품목이 빠진 것이다.
따라서 복지부가 이들 구급 필수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를 제외한 것은 국민 편의를 외면하고 연간 7,800여억원에 이르는 구급 의약품 시장을 둘러싼 의약업계의 압력에 굴복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金炅弘 honk@daehanmaeil.com>
보건복지부는 내년 7월로 예정된 의약분업 실시 시기에 맞춰 과산화수소수 등 소독제 34개 품목과 맨소래담스프레이 등 파스류 2개 품목,홈키파큐에어졸을 비롯한 살충제 26개 품목 등 모두 62개 품목을 슈퍼마켓,문구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비타민제와 미네랄제,드링크류도 약국 이외 판매를 허용했으나 비타민제와 미네랄제는 해당 성분이 적게 함유된 것으로,드링크류는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각각 판매를 제한했다.
그러나 복지부의 이같은 의약품 분류는 지난해 국무총리 자문 의료개혁위원회가 마련한 ‘의약품 분류 기준안’에서 해열제,진통제,감기약,지사제 등 구급 필수의약품 107개 품목이 빠진 것이다.
따라서 복지부가 이들 구급 필수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를 제외한 것은 국민 편의를 외면하고 연간 7,800여억원에 이르는 구급 의약품 시장을 둘러싼 의약업계의 압력에 굴복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金炅弘 honk@daehanmaeil.com>
1998-12-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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