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고발한 인권 현주소
세계인권선언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내년 1월2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예술자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세계인권선언 기념사업회(위원장 신용석)가 암울한 과거시대를 청산하고 한국이 인권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준비한 이전시회에는 세계인권선언문 30조항의 정신을 함축성있게 표현해낸 국내작가 30명과 외국작가 21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냉전의 희생자였던 이응로화백의 ‘농악’,김기창화백의 ‘청산도’등 우리화단 원로의 작품은 물론 반인권상황을 고발하다가 옥고를 치른 홍성담의 ‘욕조어머니 고향의 푸른 바다가 보여요’,민중화가 임옥상과 황재형의 ‘얼룩’과 ‘어이,우리 기사가 나왔어’,이민주의 ‘인권회복을 위한 투쟁’등이 전시된다.
외국작가의 작품으로는 일본 도미야마의 ‘광주의 어머니’,아일랜드화가 에로의 ‘어떤 것도 고문과 고뇌와 잔인한 취급에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프랑스작가 아르망의 ‘자유’,브라질 작가 페로의 ‘자유의 대장장이’,미국작가 웨슬맨의 ‘무릎을 세우고 누운 모니카’등이 출품된다.(02)7202804
세계인권선언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내년 1월2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예술자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세계인권선언 기념사업회(위원장 신용석)가 암울한 과거시대를 청산하고 한국이 인권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준비한 이전시회에는 세계인권선언문 30조항의 정신을 함축성있게 표현해낸 국내작가 30명과 외국작가 21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냉전의 희생자였던 이응로화백의 ‘농악’,김기창화백의 ‘청산도’등 우리화단 원로의 작품은 물론 반인권상황을 고발하다가 옥고를 치른 홍성담의 ‘욕조어머니 고향의 푸른 바다가 보여요’,민중화가 임옥상과 황재형의 ‘얼룩’과 ‘어이,우리 기사가 나왔어’,이민주의 ‘인권회복을 위한 투쟁’등이 전시된다.
외국작가의 작품으로는 일본 도미야마의 ‘광주의 어머니’,아일랜드화가 에로의 ‘어떤 것도 고문과 고뇌와 잔인한 취급에 복종하지 않을 것이다’,프랑스작가 아르망의 ‘자유’,브라질 작가 페로의 ‘자유의 대장장이’,미국작가 웨슬맨의 ‘무릎을 세우고 누운 모니카’등이 출품된다.(02)7202804
1998-12-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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