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개혁 강도 더 높일것”

“공직개혁 강도 더 높일것”

입력 1998-12-10 00:00
수정 1998-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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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吉 행자,변화 호응 안하면 도태 불가피

金正吉 행정자치부 장관이 9일 제2의 건국과 정부개혁에 냉소하는 일부 공직자들의 자세를 질타하고,더욱 강력한 개혁이 추진될 것임을 역설했다.

金장관은 이날 아침 월례조회에서 “많은 공직자들이 정부개혁은 정권이 바뀌면 의례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냉소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국민의 정부는 과거 정권과 달리 공직개혁을 끊임없이,시간이 갈수록 더욱 강도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2의 건국 운동을 언급하며 “공무원 중에는 이를 비웃는 사람들도 있지만 잘잘못은 비판하더라도 정부가 추진하는 방향에는 적극 호응하고 뒷받침해야 한다”고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金장관은 “어느 사회나 10%는 개혁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나 10%는 개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개혁의 걸림돌이 되며,나머지 80%는 대세를 따라간다”면서 “행자부가 먼저 바뀌지 않으면 공직사회 전체가 변하지 않는 만큼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내년 2월에 마무리되는 정부 경영진단 이후에는 더욱 강도높은 공직사회의 개혁과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제 공직사회에서는 스스로 개혁하고 변화에 호응하는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金장관은 “최근 직원들에 대한 2차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1차 조사때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있었다”고 소개하고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상응하는 역(逆)인센티브를 줄 수 밖에 없다”며 자신이 주창한 공직자 친절운동에 행자부 직원들이 무관심한 데 불쾌감을 표시했다.<徐東澈 dcsuh@daehanmaeil.com>
1998-12-1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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