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경(絶景) 못지 않게 ‘피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지리산의 빨치산 활동장소들이 관광코스로 개발된다.
경남 하동군은 6·25 전쟁 당시 지리산 빨치산들의 루트와 아지트를 복원해 문화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하동군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2년간 2억원을 들여 군내 지리산 지역인 화개와 청암지구의 빨치산 근거지를 복원할 계획이다.
군은 빨치산이 활동했던 지난 48년부터 55년까지 8년 동안 큰 전투나 사상자가 많은 지역에 대해 대·소형 안내판을 설치하고,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한편 관련자료와 참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토굴 등 빨치산 근거지를 복원할 방침이다.
군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당시 빨치산 토벌에 참여했거나 납치된 토벌 중대장 등 14명으로 ‘빨치산루트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 전에 사료를 토대로 아지트,활동루트,주요 격전지 등을 현지 답사할 예정이다.<하동 李正珪 jeong@daehanmaeil.com>
경남 하동군은 6·25 전쟁 당시 지리산 빨치산들의 루트와 아지트를 복원해 문화관광코스로 개발하겠다고 9일 밝혔다.
하동군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2년간 2억원을 들여 군내 지리산 지역인 화개와 청암지구의 빨치산 근거지를 복원할 계획이다.
군은 빨치산이 활동했던 지난 48년부터 55년까지 8년 동안 큰 전투나 사상자가 많은 지역에 대해 대·소형 안내판을 설치하고,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한편 관련자료와 참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토굴 등 빨치산 근거지를 복원할 방침이다.
군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당시 빨치산 토벌에 참여했거나 납치된 토벌 중대장 등 14명으로 ‘빨치산루트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 전에 사료를 토대로 아지트,활동루트,주요 격전지 등을 현지 답사할 예정이다.<하동 李正珪 jeong@daehanmaeil.com>
1998-12-1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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