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턱 높아 수업 참가 못해요”/수많은 탄원·호소 묵살당해/“학교측 뭘했나” 항의문 보내
“장애학생들을 위해 학교측이 한 일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연세대 장애인학생회 ‘게르니카’가 최근 장애인에 대한 무성의에 항의하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학교측에 보냈다. 게르니카는 지난달 30일자 교지를 통해 “95학년도부터 특례입학으로 장애인 67명을 입학시켰지만 학교가 이들을 위해 지금까지 한 일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장애학생 전담 교직원 확보,수화과목 개설 등 수많은 탄원과 호소를 했지만 학교측은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수차례 서명운동도 했지만 학교측은 도서관에 경사로를 만들고 1층 현관문을 넓힌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金炯壽 전 회장(22·국문과3)은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없는 건물이 많아 장애학생들이 수업을 거의 포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金군은 “학교측이 장애인 특례입학제도를 실시한 것은 입학한 장애인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인만큼 실행에 옮기기 바란다”고 말했다.<崔麗京 nikkinj@daehanmaeil.com>
“장애학생들을 위해 학교측이 한 일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연세대 장애인학생회 ‘게르니카’가 최근 장애인에 대한 무성의에 항의하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학교측에 보냈다. 게르니카는 지난달 30일자 교지를 통해 “95학년도부터 특례입학으로 장애인 67명을 입학시켰지만 학교가 이들을 위해 지금까지 한 일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학생들은 그동안 장애학생 전담 교직원 확보,수화과목 개설 등 수많은 탄원과 호소를 했지만 학교측은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수차례 서명운동도 했지만 학교측은 도서관에 경사로를 만들고 1층 현관문을 넓힌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金炯壽 전 회장(22·국문과3)은 “휠체어를 타고 들어갈 수 없는 건물이 많아 장애학생들이 수업을 거의 포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金군은 “학교측이 장애인 특례입학제도를 실시한 것은 입학한 장애인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인만큼 실행에 옮기기 바란다”고 말했다.<崔麗京 nikkinj@daehanmaeil.com>
1998-12-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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