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부부 15세 외동딸 高大 법학과 입학

장애인 부부 15세 외동딸 高大 법학과 입학

입력 1998-11-22 00:00
수정 1998-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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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입검정 최연소’ 尹斗利양/‘특수재능보유’ 합격자 89명 발표

지난 해 4월 대입검정고시에서 전국 최연소로 합격했던 尹斗利양(15·강원도 원주시 일산동)이 21일 99학년도 고려대 특수재능보유자 모집 전형에서 법학과에 합격했다.

尹양은 지난 96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지 3개월만에 고입검정고시에 합격,다시 1년만에 대입검정고시에서 전국 최연소 합격의 기록을 세웠다.

尹양은 “그저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했다”면서 “대학에서도 부지런히 공부해 20세 이전에 국내 최연소 법관이 되고 다음엔 국제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尹양은 사고로 왼손과 오른쪽 눈을 잃은 아버지 尹東安씨(51.장의차대여업)와 소아마비로 오른쪽 다리가 불편한 어머니 張善嬉씨(41)의 무남독녀이다. 한편 고려대의 특수재능 보유자 모집 전형에는 모두 254명이 지원해 89명이 합격,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중에는 중학교 3학년때 영어로 ‘Boyran’이라는 소설을 쓴 宋元濟군(19·법학과 합격),초등학교 6학년때 최연소로 프로 바둑에 입단한 河好貞양(18·정경학부) 등도 포함돼 있다.<李鍾洛 jrlee@daehanmaeil.com>

1998-1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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