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합의… 북 핵·미사일 확산기도 불용/지하시설 현장접근 통해 확실히 규명돼야
金大中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한 포용정책이 현실적으로 최선의 정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 3·4·5면>
두 나라 정상은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나 미사일 등 대량파괴 무기의 확산을 기도한다면 이를 용납할 수 없음을 분명히하고자 지하시설 의혹에 대해서도 충분한 현장접근을 북측에 요구,규명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나라 정상은 이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회담이후 청와대 세종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 형식으로 발표했다.
金대통령과 클린턴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중인 금강산 관광 등 남북간의 교류협력의 현황을 평가한 뒤 “그러나 지하시설 의혹과 미사일 문제에서 북한이 양국의 우려를 만족할만 하게 해소해야 한다고 합의했다”면서 “한·미·일 3국이 공조,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기로 했다”고 밝혔다.金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두나라 정상은 제반문제에 대해 완전한 의견 일치를 봤다”고 평가한 뒤 튼튼한 안보동맹 관계를 비롯해 일관성 있는 대북 포용정책 추진,양국간의 경제협력관계 발전,차원 높은 동반자관계를 기초로 한 지역적·범세계적 문제 공동 대처 등을 정상회담의 4가지 합의사항으로 제시했다.
클린턴 대통령도 “양국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하고 특히 우리의 대북정책과 관련,금강산 관광선의 방북을 예로 적시하면서 “金대통령의 지도력과 대북 정책의 기회를 망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방위공약으로 볼 때 북한의 지하핵시설은 결코 생길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단호한 대응의지를 천명했다.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발전을 위해 세종연구소와 미국의 ‘민주주의 재단’간 젊은 아시아 정치인들이 포함된 ‘민주주의 포럼’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경제협력과 관련해 두 나라 정상은 내년 데일리 상무장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의 무역투자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회견 뒤 국립민속박물관을 관람하고 우리측 주요인사들과 원탁회의를 갖고 이날 저녁에는 金대통령이 주최한 청와대 영빈관 공식 만찬에 참석한 뒤 축하공연을 관람했다.<梁承賢 yangbak@daehanmaeil.com>
金大中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한 포용정책이 현실적으로 최선의 정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 3·4·5면>
두 나라 정상은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나 미사일 등 대량파괴 무기의 확산을 기도한다면 이를 용납할 수 없음을 분명히하고자 지하시설 의혹에 대해서도 충분한 현장접근을 북측에 요구,규명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나라 정상은 이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회담이후 청와대 세종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 형식으로 발표했다.
金대통령과 클린턴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진행중인 금강산 관광 등 남북간의 교류협력의 현황을 평가한 뒤 “그러나 지하시설 의혹과 미사일 문제에서 북한이 양국의 우려를 만족할만 하게 해소해야 한다고 합의했다”면서 “한·미·일 3국이 공조,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기로 했다”고 밝혔다.金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두나라 정상은 제반문제에 대해 완전한 의견 일치를 봤다”고 평가한 뒤 튼튼한 안보동맹 관계를 비롯해 일관성 있는 대북 포용정책 추진,양국간의 경제협력관계 발전,차원 높은 동반자관계를 기초로 한 지역적·범세계적 문제 공동 대처 등을 정상회담의 4가지 합의사항으로 제시했다.
클린턴 대통령도 “양국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하고 특히 우리의 대북정책과 관련,금강산 관광선의 방북을 예로 적시하면서 “金대통령의 지도력과 대북 정책의 기회를 망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방위공약으로 볼 때 북한의 지하핵시설은 결코 생길 수 없을 것”이라고 거듭 단호한 대응의지를 천명했다.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발전을 위해 세종연구소와 미국의 ‘민주주의 재단’간 젊은 아시아 정치인들이 포함된 ‘민주주의 포럼’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경제협력과 관련해 두 나라 정상은 내년 데일리 상무장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의 무역투자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회견 뒤 국립민속박물관을 관람하고 우리측 주요인사들과 원탁회의를 갖고 이날 저녁에는 金대통령이 주최한 청와대 영빈관 공식 만찬에 참석한 뒤 축하공연을 관람했다.<梁承賢 yangbak@daehanmaeil.com>
1998-11-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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