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보험감독원 20% 감원/내년 1월 金監院으로 통합

은행·증권·보험감독원 20% 감원/내년 1월 金監院으로 통합

입력 1998-11-21 00:00
수정 1998-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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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 1월 금융감독원의 출범에 앞서 은행·증권·보험 등 3개 감독원과 신용관리기금 직원들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인력감축 비율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20% 안팎으로 예상되며 부원장 및 부원장보는 3분의 1 이상,국·과장급은 10% 이상 외부 전문가로 충원할 방침이다.

20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통합 금감원 조직은 부원장 3명과 부원장보 7명을 비롯해 35국 7실로 확정됐다.그러나 현재 4개 감독기관의 1급(국장)은 69명으로 최소한 34명은 보직을 받지 못하게 된다.

더욱이 금감위가 직급과 직위를 완전히 분리,2∼3급 직원도 국장에 발령한다는 원칙을 밝혀 실제 보직을 받지 못하는 1급은 4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2급인 부국장도 137명 가운데 30명 이상,3급인 과장도 319명 가운데 40명 이상이 각각 직급에 맞지 않는 직위를 받거나 무보직으로 남을 전망이다.

금감위는 과장급 이상 간부직의 상당수는 외부 전문가로 ‘아웃소싱’할 계획이어서 인력감축 비율은 감독기관 통합에 따른 조직축소 비율보다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은행에 30% 이상 인력감축을 요구한 금감위도 스스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아웃소싱 등을 감안할 때 감축비율은 최소한 20%는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위는 12월 중 3급 이상 직원들을 중심으로 명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임금을 삭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白汶一 mip@daehanmaeil.com>
1998-11-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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