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韓·美 정상회담… 공동회견 통해 천명
金大中 대통령과 클린턴 미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건설중인 금창리 지하핵시설 의혹 규명 문제와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평가,우리의 기업구조조정 등 경제개혁 노력과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방안 등 현안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 두나라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제네바합의 이행과 지하핵시설 의혹의 규명작업이 미 의회가 결의한 북한에 대한 중유공급 지속의 전제 조건임을 중시,이를 관철하는 방안에 대해 잡중논의한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뒤 지하핵시설 의혹과 관련,지하 저수지와 같은 ‘의심이 갈만한 증거’가 있는 만큼 반드시 1차례 이상의 ‘현장조사(Sight visit)’를 통해 규명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천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시아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두 정상은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일관성있는 대북 포용정책을 거듭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클린턴 대통령은 1박2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20일 저녁 전용기편으로 방한했다.<梁承賢 yangbak@daehanmail.com>
金大中 대통령과 클린턴 미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건설중인 금창리 지하핵시설 의혹 규명 문제와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평가,우리의 기업구조조정 등 경제개혁 노력과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방안 등 현안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 두나라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북한의 제네바합의 이행과 지하핵시설 의혹의 규명작업이 미 의회가 결의한 북한에 대한 중유공급 지속의 전제 조건임을 중시,이를 관철하는 방안에 대해 잡중논의한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개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뒤 지하핵시설 의혹과 관련,지하 저수지와 같은 ‘의심이 갈만한 증거’가 있는 만큼 반드시 1차례 이상의 ‘현장조사(Sight visit)’를 통해 규명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천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시아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두 정상은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일관성있는 대북 포용정책을 거듭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클린턴 대통령은 1박2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20일 저녁 전용기편으로 방한했다.<梁承賢 yangbak@daehanmail.com>
1998-11-2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