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1년… 교통사고 사망 ‘뚝’

IMF 1년… 교통사고 사망 ‘뚝’

입력 1998-11-16 00:00
수정 1998-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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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개발연구원 조사결과 26%나 감소/경승용차 판매 94% 증가/휘발유 가격은 37% 올라

IMF 관리체제 1년 동안 휘발유 가격이 37.3% 오르고 이에 따른 고속도로나 국도의 교통량이 각각 10% 이상 줄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25.9%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자동차 내수판매가 50.9% 감소했음에도 경승용차의 판매대수는 9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개발연구원이 최근 조사분석,발표한 ‘IMF 1년이 우리나라 교통에 미친 영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평균 휘발유가격은 97년 3·4분기 ℓ당 805원에서 올해 3·4분기 1,105원으로 37.3% 올랐고 교통사고 사망자도 지난해 1만1,603명에서 8,600명으로 25.9% 감소했다.

유류가격 인상과 경기침체에 따라 자동차 내수판매대수는 97년 3·4분기 월평균 15만500대에서 98년 3·4분기 6만3,900대로 50.9% 감소했으나 경승용차의 경우 월평균 6,300대에서 12만2,000대로 93.6% 증가했다.<朴性泰 sungt@daehanmaeil.com>

1998-11-1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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