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대선자금 10억 불법모금 추가 확인
검찰은 4일 金大中 대통령이 ‘국세청 불법모금 사건’과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시함에 따라 보강수사에 들어갔다.
국세청 불법모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李明載 검사장)는 지난해 대선 전 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이 진로그룹으로부터 1억원을 받아내는 등 4∼5개 기업으로부터 10억여원의 대선자금을 불법 모금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이 林采柱 전 국세청장(구속)과 李 전 차장을 통해 불법 모금한 선거자금은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검찰은 불법 조성된 대선자금이 여러 경로를 통해 한나라당에 전달된 사실을 중시,당 지도부의 개입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의 동생 會晟씨가 대선 전 李 전 차장이 서울시내 2개 호텔에 설치·운영한 ‘대선자금 캠프’에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李씨를 조만간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구속된 裵在昱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3일 재소환,대선자금 불법모금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吳靜恩 전 청와대행정관(구속)도 소환,張震浩 진로그룹 회장한테서 화의 동의를 조건으로 한나라당에 대선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裵씨에게 보고한 경위를 조사했다.<朴弘基 任炳先 기자 hkpark@seoul.co.kr>
검찰은 4일 金大中 대통령이 ‘국세청 불법모금 사건’과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시함에 따라 보강수사에 들어갔다.
국세청 불법모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李明載 검사장)는 지난해 대선 전 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이 진로그룹으로부터 1억원을 받아내는 등 4∼5개 기업으로부터 10억여원의 대선자금을 불법 모금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이 林采柱 전 국세청장(구속)과 李 전 차장을 통해 불법 모금한 선거자금은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검찰은 불법 조성된 대선자금이 여러 경로를 통해 한나라당에 전달된 사실을 중시,당 지도부의 개입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의 동생 會晟씨가 대선 전 李 전 차장이 서울시내 2개 호텔에 설치·운영한 ‘대선자금 캠프’에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李씨를 조만간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구속된 裵在昱 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3일 재소환,대선자금 불법모금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吳靜恩 전 청와대행정관(구속)도 소환,張震浩 진로그룹 회장한테서 화의 동의를 조건으로 한나라당에 대선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裵씨에게 보고한 경위를 조사했다.<朴弘基 任炳先 기자 hkpark@seoul.co.kr>
1998-11-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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