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오늘부터 인하/조흥·외환·기업銀 등 우대금리 한자릿수로

대출금리 오늘부터 인하/조흥·외환·기업銀 등 우대금리 한자릿수로

입력 1998-10-07 00:00
수정 1998-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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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 외환 기업은행 등이 7일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하,우대금리(프라임 레이트)가 한자릿수로 낮아진다. 상업 한일 제일 국민 주택 신한은행 등도 이번 주 금리를 내릴 예정이다.

또 투신사의 3개월 미만 수익증권 수익률이 연 10%대로 진입하는 등 제2금융권 금융상품 금리도 가파르게 낮아지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가계대출 우대금리를 0.5%포인트 낮춰 연 9.75%를 적용한다. 대출금을 제때 갚지 않을 때 적용하는 연체대출 금리도 연 25%에서 21%로 4%포인트 인하된다.

외환은행의 은행계정(일반대출) 우대금리도 종전 연 10.5%에서 9.75%로,신탁계정(신탁대출)은 연 11.75%에서 11%로 각 0.75%포인트씩 낮아진다. 이와 별개로 연체대출금리는 연 25%에서 20%로 5%포인트 인하되며,신용도에 따라 0∼5%를 적용했던 가산금리는 0∼4%로 조정된다.

기업은행의 우대금리도 연 11%에서 9.95%로 1.05%포인트,연체대출금리는 연 24%에서 22%로 2%포인트 낮아진다.

제일은행은 빠르면 7일부터 연 11%인 우대금리를 0.5∼0.75%포인트,연체대출금리는 연 25%에서 21%로 4%포인트 인하한다. 주택(1%포인트 안팎) 국민(0.5∼1%포인트) 신한은행(0.5∼0.75%포인트) 등도 이번 주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다.<吳承鎬 기자 osh@seoul.co.kr>
1998-10-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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