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들/延 반장 승진시키려 미리 부른것?/앞으론 재경부서 구조조정 총괄?/李憲宰 금감위장 청와대로 갈것?
일부 개각설과 함께 재정경제부 1,2급의 대폭적인 인사설이 나돌아 과천관가가 긴장하고 있다.
금융 구조조정의 실무를 총괄했던 延元泳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반장이 재정경제부로 원대 복귀한다.공식 발령은 나지 않았지만 李憲宰 금감위원장은 이미 통보했다.구조조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복귀’는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延반장은 행시12회로 1급 승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2급 국장만 벌써 13번을 지낸 ‘왕고참’이다.구조조정에는 ‘1등 공신’이다.그런데도 李위원장은 승진과 관련해 일언반구의 귀띔도 하지 않았다.그렇다고 책임을 묻는 재경부의 ‘소환’으로 보기엔 延반장의 업무스타일이 매끄러운 편이었다. 일각에서는 李위원장의 거취와 관련됐다고 본다.李위원장이 재경부 장관이나 청와대경제수석으로 옮긴다는 소문이 있으며 이 때 延반장을 승진시키기 위해 미리 금감위에서 뺐다는 분석이다.
른 쪽에서는재경부가 구조조정을 직접 챙기기 위해 실무총책을 불렀다는 말도 있다.금감위원장에는 鄭德龜 재경부차관,李瑾榮 산업은행총재 등이 오르내린다. 과천관가에서는 ‘추석직후 개각설’에다 延반장의 복귀 등으로 후속 인사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운다.건설교통부 차관으로 옮긴 崔鍾璨 정책기획수석 기획비서관(1급)의 후임에 玄定澤 OECD공사(행시10회)가 내정됐다.청와대 정책기획수석 1조정비서관으로 파견나간 李根京국장(14회)도 재경부로 돌아온다.
금감위 기획반장에는 해외연수를 한뒤 보직을 받지 못한 재경부 尹鍾和국장(12회)이 거론되고 있다.金昊植 ASEM 기획준비기획단장(11회)의 OECD 발령과 延반장의 후임 인사설,李庸燮 재산소비세제 심의관(14회)의 청와대 입성 얘기도 있다.<白汶一 자 mip@seoul.co.kr>
일부 개각설과 함께 재정경제부 1,2급의 대폭적인 인사설이 나돌아 과천관가가 긴장하고 있다.
금융 구조조정의 실무를 총괄했던 延元泳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반장이 재정경제부로 원대 복귀한다.공식 발령은 나지 않았지만 李憲宰 금감위원장은 이미 통보했다.구조조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복귀’는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延반장은 행시12회로 1급 승진을 눈앞에 두고 있다.2급 국장만 벌써 13번을 지낸 ‘왕고참’이다.구조조정에는 ‘1등 공신’이다.그런데도 李위원장은 승진과 관련해 일언반구의 귀띔도 하지 않았다.그렇다고 책임을 묻는 재경부의 ‘소환’으로 보기엔 延반장의 업무스타일이 매끄러운 편이었다. 일각에서는 李위원장의 거취와 관련됐다고 본다.李위원장이 재경부 장관이나 청와대경제수석으로 옮긴다는 소문이 있으며 이 때 延반장을 승진시키기 위해 미리 금감위에서 뺐다는 분석이다.
른 쪽에서는재경부가 구조조정을 직접 챙기기 위해 실무총책을 불렀다는 말도 있다.금감위원장에는 鄭德龜 재경부차관,李瑾榮 산업은행총재 등이 오르내린다. 과천관가에서는 ‘추석직후 개각설’에다 延반장의 복귀 등으로 후속 인사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운다.건설교통부 차관으로 옮긴 崔鍾璨 정책기획수석 기획비서관(1급)의 후임에 玄定澤 OECD공사(행시10회)가 내정됐다.청와대 정책기획수석 1조정비서관으로 파견나간 李根京국장(14회)도 재경부로 돌아온다.
금감위 기획반장에는 해외연수를 한뒤 보직을 받지 못한 재경부 尹鍾和국장(12회)이 거론되고 있다.金昊植 ASEM 기획준비기획단장(11회)의 OECD 발령과 延반장의 후임 인사설,李庸燮 재산소비세제 심의관(14회)의 청와대 입성 얘기도 있다.<白汶一 자 mip@seoul.co.kr>
1998-09-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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