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제2건국 중심에”/姜汶奎 회장 취임

“새마을운동 제2건국 중심에”/姜汶奎 회장 취임

입력 1998-09-16 00:00
수정 199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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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난극복·국민자구운동 선봉 다짐/“범국민 생활개혁·실업극복 노력 추진”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나라살리기와 통일을 준비하는 민간운동의 중심에 나서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姜汶奎 신임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은 15일 “새마을은 이제 관변단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2의 새마을은 앞으로 국난 극복의 애국운동,국민 자구(自救)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관련기사 23면>

姜회장은 이날 서울 등촌동 새마을중앙협회의 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새마을은 지난날의 분열의 상처를 극복하고 계층간·세대간·지역간,진보와 보수의 통합을 이룩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룩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 정부의 제2건국 이념에 맞춰 범국민 생활개혁 운동,실업극복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같은 국민운동은 새마을만의 노력으로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시민단체,종교계,직능단체,지방자치단체 등 각계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姜회장의 민간운동 단체들과의 협력 강조 발언은 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4일 새마을 중앙협의회장 취임에 앞서 오찬을 함께하며 “제2의 건국운동은 국민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당부한 데 대해 주도적 실천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姜회장은 또 앞으로 환경운동도 적극 추진,근검절약의 실천을 통해 인류의 환경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모습을 찾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은 남북 화해문제와 관련,북한동포 돕기에 앞장서는 등 통일 때까지는 물론 통일 이후에도 나눔의 실천장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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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에는 金正吉 행자,金成勳 농림,崔在旭 환경부장관과 각급 시민운동단체대표,새마을 전국 시·도지부장등 200여명이 참석했다.<崔太煥 기자 yunjae@seoul.co.kr>
1998-09-1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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