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는 여성계인사 간담
金大中 대통령은 3일 취임후 처음으로 울산과 창원지역을 방문,沈完求 울산시장과 金爀珪 경남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갈등 해소와 정치개혁을 역설했다.
○…金대통령은 울산시청과 경남도청 업무보고에서 강한 어조로 “시대착오도 유만부득이지 우리나라 장래를 어떻게 하려고 지역감정이 사라지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다시 표를 달라고 할 이유가 없으므로 대통령으로서 지역차별 일소에 노력할테니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또 “남북분단도 부끄러운 일인데,동서분열은 삼국통일을 이룬 조상에게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지역구도 타파를 거듭 다짐했다. 이어 “지금 이나라에서 어디서 태어난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나도 김해 김씨인데 따지고 보면 경남사람 아니냐”고 반문했다.
특히 울산에서 심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는 “오랫동안 야당을 같이하고 민추협에서 같이 일한 경험이 있다.”,김경남지사에게는 “탁월한 지도력으로 경남도가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로 평가받은데치하한다”고 한것 치켜세운뒤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金대통령은 지역인사들과 울산에서는 오찬,창원에서는 만찬행사를 베풀고 부정부패 일소와 지역갈등 해소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인 李姬鎬 여사는 진해에서 경남지역 여성계 인사 30여명을 초청,간담회를 가졌다.<창원=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金大中 대통령은 3일 취임후 처음으로 울산과 창원지역을 방문,沈完求 울산시장과 金爀珪 경남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갈등 해소와 정치개혁을 역설했다.
○…金대통령은 울산시청과 경남도청 업무보고에서 강한 어조로 “시대착오도 유만부득이지 우리나라 장래를 어떻게 하려고 지역감정이 사라지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다시 표를 달라고 할 이유가 없으므로 대통령으로서 지역차별 일소에 노력할테니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또 “남북분단도 부끄러운 일인데,동서분열은 삼국통일을 이룬 조상에게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지역구도 타파를 거듭 다짐했다. 이어 “지금 이나라에서 어디서 태어난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나도 김해 김씨인데 따지고 보면 경남사람 아니냐”고 반문했다.
특히 울산에서 심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는 “오랫동안 야당을 같이하고 민추협에서 같이 일한 경험이 있다.”,김경남지사에게는 “탁월한 지도력으로 경남도가 가장 우수한 자치단체로 평가받은데치하한다”고 한것 치켜세운뒤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金대통령은 지역인사들과 울산에서는 오찬,창원에서는 만찬행사를 베풀고 부정부패 일소와 지역갈등 해소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인 李姬鎬 여사는 진해에서 경남지역 여성계 인사 30여명을 초청,간담회를 가졌다.<창원=梁承賢 기자 yangbak@seoul.co.kr>
1998-09-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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