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초 폭우 때 군에서 보관중이던 탄약 일부가 유실되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먼저 사과드리며,일부 언론에서 지적한 탄약 관리상의 문제점에 대한 오해를 풀어드리고자 한다.
언론에서는 우리 군이 탄약을 ‘흙담집에 벽돌 쌓듯이 원시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미군처럼 컨테이너형 탄약고를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컨테이너 방식은 일부 소부대에서 임시 탄약보관 방식으로는 유용할지 모르나 그 안전성이나 경제성에서 결코 영구보관방식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육군은 이미 지난 95년 컨테이너 보관방식을 면밀히 검토했으나 여름철 내부 온도 상승시 탄약변질 및 폭발이 우려되고 탄약 교환작업시 내부공간이 협소하고 소규모 부대 이동시 운반수단이 없다는 점 등이 고려되어 이 방식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최근 우리 육군이 신축중인 영구건물(일명 블록 슬래브)에 비해 단가도 비싸고 견고성에도 다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됐다. 이번 폭우에 미군 보유 컨테이너일부가 파괴되어 상당량의 탄약이 유실됐다고 알려졌다. 현재 미군도 보완대책을 마련중이라 한다.
따라서 컨테이너 탄약고는 내부온도,환기 등에 다소의 문제가 있어 격오지 소규모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모든 부대의 탄약고에는 비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 탄약의 유실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육군 탄약담당관·중령>
언론에서는 우리 군이 탄약을 ‘흙담집에 벽돌 쌓듯이 원시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미군처럼 컨테이너형 탄약고를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컨테이너 방식은 일부 소부대에서 임시 탄약보관 방식으로는 유용할지 모르나 그 안전성이나 경제성에서 결코 영구보관방식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육군은 이미 지난 95년 컨테이너 보관방식을 면밀히 검토했으나 여름철 내부 온도 상승시 탄약변질 및 폭발이 우려되고 탄약 교환작업시 내부공간이 협소하고 소규모 부대 이동시 운반수단이 없다는 점 등이 고려되어 이 방식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최근 우리 육군이 신축중인 영구건물(일명 블록 슬래브)에 비해 단가도 비싸고 견고성에도 다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됐다. 이번 폭우에 미군 보유 컨테이너일부가 파괴되어 상당량의 탄약이 유실됐다고 알려졌다. 현재 미군도 보완대책을 마련중이라 한다.
따라서 컨테이너 탄약고는 내부온도,환기 등에 다소의 문제가 있어 격오지 소규모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모든 부대의 탄약고에는 비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 탄약의 유실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육군 탄약담당관·중령>
1998-09-0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