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당 비구름’은 오락가락/총리인준·원구성 ‘순산’ 가능성

‘의사당 비구름’은 오락가락/총리인준·원구성 ‘순산’ 가능성

김재성 기자 기자
입력 1998-08-10 00:00
수정 1998-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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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순서 난제… 司正 태풍 ‘변수’

수마가 전국을 할퀴고 지나갔다.기상청 예측능력을 벗어난 게릴라성 호우라서 피해는 더 컸다.하지만 꼭 하늘 탓만일까?시간당 73㎜의 강우량을 소화하게 돼있는 서울 하수도,도로,제방,배수시설은 제 기능을 했을까?

金大中 대통령은 오는 15일 제2건국을 선언한다.썩고 막히고 꼬이고,건국이래 중첩된 모순이 빚어낸 IMF체제를 극복하고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선언이다.

정당,사회단체가 망라된 민족화해추진협의회 준비위 발족,대대적인 사면, 전직 대통령 초청 만찬도 ‘제2건국’에 즈음해 분위기를 고조시켜보자는 뜻일 게다.

정치권이 눈치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주만은 희소식을 내놓을 법하다.그리고 그것이 김치국만은 아닐 성싶다.어쩌면 총리임명동의안이 15일 전에 처리될 것도 같다.오늘 한나라당 새 총무가 탄생하면 11일쯤 양당 원내총무가 무릎을 맞댈 것이다.그리고 의붓아비 제사 미루듯 차일피일 끌어오던 총리임명동의안을 일거에 처리할 수도 있다.

그러나 폭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여·야의 각론속에 비구름을 잔뜩 머금고 있으니 말이다.이들은 국회운영위원장을 놓고 “여당이…” 혹은 “다수당이…”를 되풀이,국회의장 선출때와 똑같이 논전을 벌일 태세다.

처리순서도 마찬가지다.한나라당은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는 원구성부터 해놓고 보잔다.상임위원장 배분에서 섭섭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다.여당도 질세라 야당이 만일 8·15 이전 총리임명동의안 처리를 안해주면 강공책을 쓰겠다고 엄포다.의장선거때 반란표를 던진 10여명,즉 한나라당 안의 ‘내연의 동조자들’을 데리고 오겠다는 말이다.그렇게 해서 야대(野大)를 무너뜨린 다음 일사천리로 진행하겠단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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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司正)도 심상치 않다.金大中 정부는 ‘비리있는 곳에 사정 있다’면서 일체의 정치적 고려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사정을 둘러싼 여·야,그리고 세대간의 시각도 복잡함은 물론이다.이렇게 가다가는 내년에도 또 물난리를 겪을지 모르겠다.<金在晟 기자 jsk@seoul.co.kr>
1998-08-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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