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낙찰가 선정기준 발표/가격보다 안정성·경쟁력에 비중

기아車 낙찰가 선정기준 발표/가격보다 안정성·경쟁력에 비중

입력 1998-08-07 00:00
수정 1998-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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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감… 새달 1일 최종 발표

□내용

100점 만점에 가중치 부여

종업원 고용규모 15점

사업계획 현금가치 25점

장기현금 흐름 평가 5점

기아상표 유지에 5점도

기아·아시아자동차는 6일 국제 공개입찰의 낙찰자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기아측은 입찰 참가업체에 대한 평가점수를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로 나눠 각각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 뒤 여기에 기아 15 아시아 6의 가중치를 부여,이를 합산한 점수로 종합평점을 내기로 했다.

기아측은 응찰가 30%의 세부항목으로 ▲주당 가격 25점 ▲인수주식 수량 2점 ▲자금조달 방법 3점을 배정했다. 장기 현금흐름 30%는 ▲응찰자가 제출한 사업 계획상의 장기 현금흐름의 현재 가치액 25점 ▲장기 현금흐름의 타당성 및 위험도 5점이며 경쟁력 제고 및 장기발전 기여도 15%에는 ▲기술경쟁력 향상에 대한 기여도 5점 ▲핵심 경영활동에서의 경쟁력 제고 5점 ▲기아 상표의 사용 및 발전 5점이 부여됐다.

고용·수출 등 국민경제 기여도 25%는 향후 기아 및 아시아의 종업원 고용규모를 평가하되 고용규모는 응찰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타당성을 분석, 15점을 배정했으며 향후 기아·아시아의 수출규모 평가에 10점을 부여했다.

기아·아시아자동차 인수 응찰은 21일 마감되며 9월1일 낙찰자가 발표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철저히 국제적인 관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특히 제2의 기아사태를 막기 위해 당장의 응찰가격보다는 장기적인 안정성과 경쟁력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었다”고 말했다.<金泰均 기자 windsea@seoul.co.kr>
1998-08-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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