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사체 3구 추가 인양/지리산 폭우 수색 나흘째

실종자 사체 3구 추가 인양/지리산 폭우 수색 나흘째

입력 1998-08-05 00:00
수정 1998-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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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59명으로 늘어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경남도 재해대책본부는 4일 119구조대와 경찰,군병력 등 2,500여명과 1,500여대의 각종 장비를 동원,사고지역과 진양호 및 남강하류,사천만 등 해상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수색대는 이날 통영 사량도 부근 해상에서 金정순씨(39·울산시 삼산동 평창현대아파트 502동 604호)의 사체를 인양한데 이어 중산리와 대원사계곡에서도 각각 사체 1구씩 모두 3구를 인양했다.

한편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이날 하오 9시 현재 사망 59명,실종 39명 등 98명의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창원=李正珪 기자 jeong@seoul.co.kr>

1998-08-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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